정보보안 실무&잡담

카이스트 종합 감사 합동 감사인 참여 후기

herini0829 2025. 12. 28. 16:41

이번 연말 술자리가 너무 많았다... 블로그 작성 등 밀린 일이 너무 많다... 하나하나 따라잡아봐야지.. 휴우

뭐든 꾸준히 해야지 밀리기 시작하면 다시 시작하는게 너무 어렵다..

 

크리스마스 전주에는 카이스트 교직원으로 재직중인 지인의 요청으로 카이스트 종합감사의 외부 협동감사인으로 참여하고 왔다.(대전 본원까지 내려갔다왔음)

 

카이스트에서 최초로(?) IT&정보보호&개인정보보호 부문을 종합감사에 포함해서 하기로 했다고 들었고,

 

5영업일간 나 혼자서 모든 내용을 봐야했다. 과기부, 국정원 감사에서 일부 봤던걸 제외하면 완전히 백지같은 곳을 내가 처음으로 감사하다니 ㄷㄷ..

 

관련 내용은 비밀유지 서약으로 작성할 수 없지만 5일간 모든 것을 혼자 감사하며 개인적으로 정말 큰 성장을 했다고 느껴졌다(경험치 2배 이벤트). 잘하기 위해서 관련 법령도 정말 많이 읽고 갔고, 카이스트의 관련 내규는 이제 우리 원 내규보다 잘 알게 될 정도로 열심히 사전준비를 해갔던 것 같다.

 

불러놓고도 불안해했던 지인도 옆에서 감사하는거 보더니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다고 ㅎ.. 해서 나름 뿌듯했음.

(하지만 사실 더 놀란건 헬스해서 늘어난 나의 주량이었다고..)

 

심사 다니면서 나름대로 인간관계 팁도 많이 생겨서 그런지 수감 받으시는 전산쪽 인력 분들도 감사의 표현이나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.

 

'내가 잘할 수 있을까'에서 시작했던 정보보안이 점점 '나는 뭐든 잘할 수 있다'가 되고 있고

더 잘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선순환의 궤도에 올라탄 것 같아서 효능감이 큰 하루하루를 나름(?) 보내고 있는 것 같다

 

회사의 인사발령으로 언제 다시 경영에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더 더 잘해지고 싶다.